경남 평균 10.7% 보다 낮아 …9일 주말 적극 투표층 참여로 높아질 듯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가 8일 오후 6시 마감됐다. 거제지역은 사전투표 9.4%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경남 시·군에서 저조한 투표율 4위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에서 1일차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동군으로 22%를 기록했다. 이어 함양군 21.6%, 남해군 19.4%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양산시로 7.5%가 참여했고 김해시 8.4%, 창원시가 9.0%, 다음이 거제시 9.4%다.

거제시의 선거인 총 19만4485명 가운데 1만83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지방선거 1일차 사전투표율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보다 2.3% 낮고, 6대 지방선거(4.8%)보다는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1일차 사전투표율은 10.7%로 전국 평균투표율 8.8%보다 1.9% 높았다.

정치권에서는 토요일인 9일 적극 투표층이 참여하면서 지난 19대 대선 거제지역 사전투표율인 28.38%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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