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A 아파트 경비원이 술 취한 주민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10시15분께 경비실에서 야간 근무를 하고 있던 B씨는 경비실을 두드리는 소리에 놀라 밖을 내다보자 술 취한 주민 C씨였다. C씨는 평소에도 경비원 B씨뿐 아니라 A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던 인물로 B씨는 부딪치지 않기 위해 자리를 피하려다 달려든 C씨에 B씨는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동료 경비원에게 신고를 받은 경찰이 C씨를 말려 큰 사고는 피했지만 B씨는 전치 4주가 나왔다.

제보한 D씨는 "밤낮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비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C씨의 만행을 알리기 위해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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