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올해를 전염병 근절의 해로 정하고 손 씻기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사람의 손에는 6만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으며, 손만 잘 씻어도 유행성 결막염, 독감, 식중독, 장티푸스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을 8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날고기와 가금류, 생선 같은 날 음식 취급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 쓰레기 취급 후, 아기 돌보기 전·후나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바른 손 씻기 방법으로 최소한 20초 이상 비누와 함께 손을 비비고 손톱사이 오염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비누가 없어질 때까지 잘 헹궈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