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찰 지난 22일 봉축법회 열고 석가탄신일 큰 뜻 기려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12일 지역 각 사찰에서는 석가탄신일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은 고현동 계룡사를 찾아온 시민들의 모습.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지난 12일 지역 각 사찰에서는 석가탄신일을 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사진은 고현동 계룡사를 찾아온 시민들의 모습.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2일 지역 각 사찰들이 일제히 봉축법회를 열고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고현동 계룡사(주지 보경 스님)는 오전 10시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봉축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낭독·찬불가·봉축사·청법가·법어·발원문·축원 등으로 진행됐다.

상문동 용주사(주지 종현 스님) 역시 오전 10시부터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회를 거행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했다.

수양동 금강사(주지 성원 스님)도 같은 시각 봉축법회를 열고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법공양·청법가 등으로 진행된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도 병행돼 신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거제면에 위치한 세진암(주지 정허 스님)도 오전 10시부터 '김순선 외 소리꾼들'의 소리로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기렸다.

일운면에 위치한 영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봉축법회를 진행했다. 봉축법회에 참석한 신도들은 연등을 밝히며 부처님 오심을 축하했다.

사등면 신광사(주지 선안 스님)는 오전 10시 봉축법회를 가진 뒤 오후 7시부터 저녁 예불과 점등식 행사를 거행했다. 연초면 해인정사(주지 자원 스님)는 오전 10시30분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해인정사를 찾은 신도들은 대웅전에서 부처님에게 절을 올리고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느꼈다.

연초면 죽림정사(주지 보광 스님)는 오전 10시부터 봉축법회를 진행했다.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청법가 제창 등으로 진행된 봉축법회는 법어낭독과 관불의식으로 마무리 됐다.

하청면 광청사(주지 월천 스님)에서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신도들이 절을 찾았다.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봉축행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한마음으로 가족과 시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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