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장목중서 '청소년 만난다'

세계적인 인형극단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 거제 장목중학교 청소년들을 만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랑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다름과 차이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발견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미지 극으로 제작해 그림자와 인형, 오브제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비언어극으로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질문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감수성과 만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 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예술무대 산은 2001년 창단해 다양한 인형들을 무대 위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재창조하고, 인형극의 연극적 문법을 발견하는 실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인형과 오브제를 통한 공연, 전시, 축제, 국제예술교류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형극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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