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평 규모 독립 공간…전문재활치료서비스 제공
하용훈 진료원장 "경남 최대·최신 재활장비 갖춰"

마하재활병원 소아재활치료센터가 마하병원 3층에 100여평 규모로 지난달 23일부터 확대운영에 들어갔다.
마하재활병원 소아재활치료센터가 마하병원 3층에 100여평 규모로 지난달 23일부터 확대운영에 들어갔다.

마하재활병원이 뇌병변이나 발달지연, 자폐 어린이의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증축해 소아를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공간인 소아재활치료센터를 신설해 지난달 23일부터 확대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확대한 소아재활치료센터는 마하재활병원 3층에 100여평 규모의 독립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있는 60여명의 아동들에게 재활운동치료·작업치료·감각통합치료·심리안정치료·언어치료·일상생활동작훈련·연하전기자극치료·기능적전기자극치료 등의 전문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하용훈 진료원장은 "경남 최대·최신 재활장비를 갖춘 소아재활치료센터의 운영으로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독립된 공간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소아작업치료의 경우 발달지연·뇌성마비·소아마비·뇌손상·학습장애·자폐 등의 문제가 있는 아동의 운동발달, 개인·사회성발달, 언어발달, 미세운동 및 적응발달 기능을 평가해 지연이 있는 부분의 정상적 움직임과 감각발달을 경험시킬 수 있는 감각운동기능·일상생활기능·인지 및 시지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한다.

감각 통합치료는 시각·청각·촉각·미각·전정감각·고유수용성 감각 등 아동의 발달에 필요한 움직임과 학습에 필요한 모든 감각들을 느끼고 통합해 나갈 수 있는 치료를 제공한다.

심리안정(스노젤렌) 치료의 경우 시각·청각·후각·미각 등 다양한 감각적 자극을 이용해 환경에 대처하는 능동성과 동기를 증진시키고 정서적 이완을 통한 신체적·심리적 재활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한다.

소아재활운동치료는 뇌성마비·소아마비·외상성 뇌손상·운동발달지연·근골격계 질환·선천성 기형 등 교정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치료 전 근 긴장도, 움직임 패턴, 연합문제, 대동작 기능을 평가해 전문치료사가 1:1 맞춤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아언어치료는 단순 언어장애·언어발달지연·조음음운장애·구순구개파열·말더듬·속화 등 언어사용에 장애가 있는 아동이 필요한 치료로서 언어 또는 말과 관련된 의사소통 문제를 가진 소아를 대상으로 언어발달평가·조음음운평가·유창성평가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하용훈 진료원장은 "마하재활병원 소아재활치료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1일 6시간 집중적인 치료와 교육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편하고 경제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향후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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