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 도·시의원 50명 예상…거제 후보등록 규모 '역대 최다'

오는 24~25일 이틀간 6.13 전국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이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가운데, 거제지역 후보등록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거제지역 시장과 도·시의원을 포함한 본선 후보 등록수는 지난 2010 지방선거에서 4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등록할 예비후보는 5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대치다.

지난 18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기준으로 보면 거제시장 예비후보 3명, 경남도의원 예비후보 9명, 거제시의원 예비후보 38명 등 50명 이어서 변수가 없는 한 이 후보들이 등록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 규모가 커진 만큼, 시민들의 투표 참여열기도 이에 맞춰 높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거제경찰서는 후보 등록일인 오는 24일부터 경찰인력을 동원해 선거사범 단속과 경비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 시작일인 24일부터 경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가짜뉴스 최초 작성자와 중간 유포자 수사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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