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테마박물관, 그림으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2018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체험학습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아빠·엄마 어렸을 적 추억에 그림옷을 입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가 후원하는 지원학습사업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총 5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그림으로 만나는 인문학 컨셉으로, 70-80년대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생생하게 상황을 전달하고, 이를 그림으로 완성해봄으로써 세대간 격차를 이해해보는 체험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으며 세대차가 크게 벌어졌다"며 "각 세대가 성장하고 살아온 배경과 조건의 차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8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만들며 배우는 신석기시대' '내가 보는 나, 흙으로 표현하기- 자화상 만들기', 2018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어른들의 삶 살아보기', 2018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환상적인 마술과 스토리 클래식의 하모니' 등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공모사업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