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섬' 가조·이수도 거제관광 이끄나
'섬의 섬' 가조·이수도 거제관광 이끄나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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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도 스카이바이크·출렁다리 설치
이수도 1박3식 프로그램 도서종합개발사업
사등면 가조도에서 멍에섬까지 길이 341m의 출렁다리 연결, 멍에섬에서 노루섬까지 1.4㎞의 스카이바이크를 2022년 완공 계획으로 친환경 관광산업을 계획 중이다.
사등면 가조도에서 멍에섬까지 길이 341m의 출렁다리 연결, 멍에섬에서 노루섬까지 1.4㎞의 스카이바이크를 2022년 완공 계획으로 친환경 관광산업을 계획 중이다.

섬 안의 섬 가조·이수도의 자연친화적인 개발이 거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어디서든 자연경관도 보고 체험시설도 있어 거제관광의 문제였던 보기만 하는 관광이 아니라 보고, 즐기고, 머무르는 관광지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요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제시에 따르면 사등면 가조도 인근에 위치한 무인도인 멍에섬과 노루섬을 친환경적으로 관광지화 할 계획이다. 국비 49억·도비 14억7000만원·시비 34억3000만원을 투입해 2022년께 완공된다.

사등면 창호마을에서 멍에섬까지 길이 341m의 출렁다리를 만들고 멍에섬에서 출발해 노루섬을 돌아오는 총 길이 1.4㎞의 스카이바이크를 이용하는 레일도 설치한다. 또 친수공원·산책로·주차장 조성 및 진입로도 정비된다.

멍에섬과 노루섬에서 즐긴 관광객들은 가조도 주변에서 먹고, 숙박도 가능해 '머무르는 관광'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목면 이수도는 최근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진은 현재 이수도에 건설하고 있는 출렁다리.
장목면 이수도는 최근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사진은 현재 이수도에 건설하고 있는 출렁다리.

장목면 이수도는 관광지로서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창출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생활환경개선 등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유명세를 떨쳤다.

이수도 내에 있는 13곳의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1박3식' 프로그램은 이수도만의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환경도 이수도의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거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의 자연경관 뿐 아니라 자연경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기대하지만, 거제 관광의 현실은 해양 관광 인프라가 전혀 구축돼 있지 않은 실정"이라며 "섬 안의 섬인 가조·이수도에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다양한 체험시설을 통해 거제 관광사업을 이끌 수 있는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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