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5년 정도 됐다. 지난 지방선거 때 구독신청을 했었는데 어느덧 이번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이때 거제신문이 고생하는 것이 지면에 나타나는 것 같다. 내 지역구 후보들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문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판단한다. 선거가 끝나는 때까지 힘을 내줬으면 한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교육부분에 관심이 많다. 고교평준화가 진행되면서 지금 중3들과 학부모들이 많이 혼란스러워 해 한다. 이번 교육감 선거도 있다보니 후보들의 공약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 해 거제신문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줬던 부분이지만 선거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도 다뤄주길 바란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최근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의 연임이 확정 됐다는 기사를 봤다. 올해 양대 조선사는 계속되는 수주로 청신호가 계속 되고있는데 제대로 된 성과를 보려면 일정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계속됐던 구조조정이 이제는 잠잠해질까. 과거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조선 경제도 주시해야 할 것이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 깊었던 기사는
= 시장후보자들에게 공통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는 토론회를 흥미롭게 보고 있다. 두 인물 모두 거제사람에겐 친숙한 사람이지만 시장재목인지는 판단하기 이르다. 날카로운 질문들도 몇 있던데 남은 기간 동안 시민들이 잘 파악할 수 있게 준비를 잘하길 바란다.

Q. 거제신문에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신문배송이 한 번씩 안 되는 경우가 있다. 한 주 정도야 그렇다 치지만 지난달에는 빈도가 잦았다. 신경써 줬으면 한다. 지면에 대해 말을 해보면 지난 기획취재로 거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던 부분들을 한 번 짧게나마 되짚어주면 좋겠다. 이전의 문제들은 고쳐졌는지 중간 점검처럼 짧게나마 알려주는 칸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독자 = 장미송(46·사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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