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시 출마 예비후보 합동 기자회견 열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를 비롯 거제지역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합동 기자회견이 10일 오전 9시께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들은 지난 9일 창원시에서 열린 경남 필승 결의대회에 이어 거제지역에서 다시 한 번 필승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표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는 “남부내륙철도의 출발점인 거제가 대륙과 해양 진출의 출발점으로 우뚝 서게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자 일동은 똘똘 뭉쳐 새로운 거제를 만들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또 변 예비후보는 “좋은 정책과 공약을 잘 담아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거제를 만들어가겠다”며 “거제 민주당 후보들은 6.13 선거에서 압승해 거제경제를 살려 달라는 거제시민의 절대적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거제도 경남과 함께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거제는 경남에서 가장 아픈 곳으로 노동자는 실업으로 거리에 내몰리고 있고 조선업 시황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회복기가 5~6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여 노동자들의 버팀목은 정부가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조선업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 KTX 연결을 도지사 임기 내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경수 도지사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인 권민호 전 거제시장과 선진규 한국불교문인협회 고문이 참석해 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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