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오작동으로 추돌…탑승자 8명 부상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광모노레일이 개장 이후 처음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50분께 빗속에서 운행 중이던 관광모노레일 차량 두 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탑승해 있던 8명의 관람객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모노레일은 차량 간 간격이 150~200m 유지되지만 이날 악천후로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문제로 드러났다.

개발공사는 기상조건 악화에 따른 운행 매뉴얼을 작성하고, 차량 센서 기능의 보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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