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변광용 "지원조례 제정" vs 서일준 "생활주변 오염원 차단"
미세먼지…변광용 "지원조례 제정" vs 서일준 "생활주변 오염원 차단"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8.05.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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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거제신문이 묻고 거제시장 후보가 답하다' ② - 환경분야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자부터 거제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거제신문이 묻고 거제시장 후보가 답하다' 지상토론을 시리즈로 시작했습니다. 1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인 변광용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서일준 예비후보에게 조선산업 부활을 위한 대책과 계속된 난개발에 대한 생각을 묻고 답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2탄으로 거제지역 미세먼지 감소대책과 해양오염 등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 등 환경문제를 질의했습니다. 답변 순서는 후보자 소속 정당 순입니다.  - 편집자주


Q. 거제시 미세먼지가 아주동 등 양대 조선소 주변을 중심으로 경남도내 최고 수치를 자주 기록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미세먼지 감소대책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비후보 : 거제시는 양대 조선소를 비롯 다수의 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어 경남권 내에서도 미세먼지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페인트와 같은 도료의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는 양대 조선소가 위치한 장평과 아주를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심각하게 인식돼 왔습니다. 본 후보는 상기 저감 방안에 추가로 다음과 같은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 지원 조례의 제정을 추진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시장직속 '삶의 질 개선 위원회'를 설치해 상시 심의·자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광주 등 대도시에서 시행중인 연비 저감장치를 시내버스·화물차 등 경유기반 차량에 부착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여기에는 매연저감장치 부착도 포함합니다.

양대 조선소는 국가산단으로 지정돼 시 차원에서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실수치를 측정하는데 있어 관리감독상의 행정적 한계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투명한 정보공개에 기반한 감시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거제시의 미세먼지 수치는 지역별로 심한 편차를 보여 시민생활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2020년 예정인 장평지역 대기측정망 설치시기를 2019년으로 앞당겨 지역 주민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미세먼지 관련 대책은 그 원인이 거제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에 저감 방안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거제시 전체로 보면 양대 조선소를 중심으로 주변에 다수의 공단이 폭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변에는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미세먼지 노출 시 건강 위험층인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경로당·요양병원 등의 시설들이 다수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방진마스크·방진망·공기청정기 등을 보급하는 지원 방안도 함께 강구하겠습니다.

◇서일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 모든 거제시민은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지적한 지역은 조선 산업의 메카이자 거제의 심장부입니다. 미세먼지는 인간이 만들어낸 공포이지만 대처해야 할 과제입니다.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미세먼지 대책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의 환경개선 실천의지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거제시민의 일터인 양대 조선소의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조선소 직원들도 출퇴근 시간이 아니면 개인차량이나 오토바이 운영을 제한하는 등 그린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조선소의 특성상 가공·탈청·도장 공정 등 비산먼지 사업장이 있습니다.

대기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차량·이동식 집진장비·이동식 쉼터 운영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하고 전기자동차·천연가스버스 운행을 늘려나가겠습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을 서두르겠습니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황사마스크를 보급하고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환경감시단 활동을 통해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대기오염원을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공사장·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탄력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에 따라 민관군 살수차와 진공노면청소차를 동원해 주변간선도로 및 사업장 주변 도로변을 집중 청소하겠습니다.

대기오염 경보발령 시 인터넷·전광판 등을 통해 즉시 알리고 대기 오염에 대한 학교 교육과 홍보에도 더욱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Q. 거제만으로 흘러드는 고현천과 주변 여러 하천에서 봄만 되면 숭어 등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제만 일대에 밀려드는 쓰레기 처리 및 해양오염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분석과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변광용 예비후보 : 최근 고현만과 맞닿은 고현천에 숭어와 같은 물고기의 집단폐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 거제시가 물고기 폐사원인에 대해 검사를 의뢰하기도 했지만 그 원인을 특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들이 썰물에 빠져나가지 못하거나 수질오염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현천 주변으로 연결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하수처리시설의 빠른 증설 등 면밀한 분석과 예방이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향후 고현천은 정부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포함돼 2019년부터 총 3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됩니다. 아이들이 물놀이하고 가족단위가 쾌적하게 산책하며 물고기를 비롯해 동식물이 친환경적으로 생태하는 깨끗한 자연하천으로 되살리는 장기적인 대책들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거제지역은 장마철 낙동강 하구둑에서 해양폐기물의 약 45%가 유입이 돼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과 수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해양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문제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으로 관광거제를 일궈가기 위해서는 친환경 해양폐기물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한 거제 앞바다를 조성하고 어민피해 또한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해양쓰레기 감시시스템을 통해 쓰레기 발생 및 이동을 주시하고 즉각적인 수거와 처리를 통해 아름다운 거제의 자연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해양쓰레기 처리는 일반쓰레기 처리보다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드는 단점이 있으며 쓰레기 발생 증가량에 비해 관련 예산확보가 충분치 않아 처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지역 내 민간사업자를 통한 처리시설 설치와 쓰레기 수집·처리를 하고 거제시에서 관리감독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관광거제를 위해 거제시와 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서일준 예비후보 : 연초천과 고현천에서 특정시기에 숭어가 폐사하는 현상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난 설 명절 전후로 숭어 폐사가 진행됐습니다. 당시 4도 안팎의 저 수온이 한 달 이상 이어졌습니다. 갑각류나 다른 어류의 동반폐사가 일어나지 않아 숭어가 유영하는 표층의 낮은 수온이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이었지 않나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천의 건강한 생태계는 도시오염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입니다.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물질 차단에 노력하겠습니다.

고현지역의 하수처리율은 79%, 장승포 옥포권역 81%, 장목 등 4개 면지역은 평균 65% 수준입니다. 하수처리장 인입율을 높이겠습니다. 걱정하시는 해안쓰레기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리면 거제해변으로 밀려드는 쓰레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실로 재앙에 가깝습니다. 폐부자는 물론이고 낙동강 쓰레기의 35%가 조류를 타고 거제도로 밀려온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거제시의 해양쓰레기 수거는 전담인력 10명과 수거차량 2대, 바다청소 정화선 1척이 전부입니다.

물길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면 초록바다를 지키기 위해 많은 거제시민과 어촌계, 수협, 지역 봉사단체가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거제 통영 남해 등 남해안 자치단체에서는 경계 없이 넘나드는 쓰레기 유입방지 및 해결방안을 정부에 촉구해 2015년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첫해 3억원이던 예산은 해마다 규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다는 거제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깨끗한 바다를 자랑삼는, 해양산업 육성에 기초가 될 바다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자체의 노력 외에도 국비확보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인접 지자체가 힘을 보태 바다쓰레기 유입 차단에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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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돗물 불소 독성물질 2018-05-08 23:25:29
예비 후보님들
거제시 수돗물에 보건소 예산절감이라는
미명하에 불소라는 독극물이 투입되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대도시는 주민들의 반대로 대부분 중단되었는데
거제도는 10년째 계속되고 있네요.
3년전 반대를 해봐도
거제시는 어찌된 일인지
예산절감을 이유로
시민들을 마루타 시키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