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각 정당별 후보군도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 출마자만 아직 결정이 안 된 상황 속에서 조금은 늦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들이 3명 나타났다.

고현·상문·장평동이 지역구인 가 선거구에 무소속 오성주 전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지선 도의원 도전에서의 아까운 패배를 절치부심하고 이번에는 시의원으로 도전한다.

연초·하청·장목면과 수양동이 지역구인 거제시의원 나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옥영문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과 무소속 옥용배 바르게살기운동 수양동 위원이 지난달 30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옥영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3일 경상남도의회 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다. 옥영문 예비후보는 오는 8일 김영춘·김현조·박형국 예비후보와의 경선을 통해 2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갈 수 있다.

무소속 옥용배 예비후보의 가세로 시의원 세 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는 3대1의 경쟁률로 치열한 본선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