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을 받은 일부의 잘못

거제시 공무원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건을 듣고 보니 아닌 것 같다. 거제시 공무원의 청렴도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 해도 전·현직 30명 정도다. 일 잘하고 있는 분들까지 청렴도가 낮은 것은 아닌 것 같다. 100점에 70점 정도. 모두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은 것 같고 청렴으로 슬로건을 내세운 만큼 이런 일들이 있었으면 공무원들 스스로 자신을 바로 잡아야 한다.  문성한(28·옥포2동)

 

청렴이라 말만하는 것은 한심

공무원 30명 수첩사건을 포함해 공무원 청렴도에 관한 사건들은 언론에서 많이 노출됐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관돼있다면 자체 조사도 해봐야할 것인데 그런 것이 없으니 좀 이상하다. 30명이라 하면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거제도 망신이다. 그래놓고 어찌 청렴이라 말만하는지 한심스럽다. 청렴도에 45점을 주겠다. 말만 청렴이라 할 것이 아니라 대대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이다.  김상득(65·고현동)

 

공무원으로서 헌신과 노력을

거제시 공무원 뇌물수첩과 같은 그런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 밝혀내야 한다. 조사를 해보면 전부 밝혀질 일이다. 밝혀가지고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은 잘못 없는데 대해서 죄지은 사람은 죄 지은데 대해서 벌을 받아야 한다. 공무원도 일 잘하고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몇몇의 잘못으로 잘하는 사람들의 가치까지 떨어진다.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헌신과 노력을 하고 월급을 받아야 된다.  원정일(78·거제면)

 

뇌물수첩 사건은 빙산의 일각인 듯

솔직히 비리가 없는 곳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공무원들이 청렴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듯하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미국의 공무원들은 청렴하고 검소하게 산다고 하더라. 청렴도에는 50점 주겠다. 법을 잘 아는 공무원들은 법망을 피해 잘못을 저지르는 것 같은데 이번 사건은 밝혀진 일들만 다룬 것이지 빙산의 일각인 것 같다. 뇌물을 바라시는 공무원들은 생각을 바꾸셔야 한다.   송미옥(51·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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