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 학생기사 15명 선발
28일 본지 회의실서 오리엔테이션
오는 5월부터 본격 활동 시작

올해 거제신문과 함께할 2018년 거제신문 학생기자 15명이 선발됐다.

2018년 거제신문 학생기자는 초등부 △박주영(장승포초 5년), 중등부 △정보민(수월중 3년) △김나현(거제중앙중 3년) △남혜영(옥포중 2년) △조민지(계룡중 1년) △조민재(장평중 1년) △황승헌(신현중 2년), 고등부 △옥예진(거제중앙고 2년) △박소현(옥포고2년) △정다빈(거제고 1년) △양원준(거제고 1년) △안채원(해성고 2년) △오지영(해성고 1년) △윤상희(거제제일고 2년) △이서현(거제여상 3년) 등이다.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는 거제신문 2018년 학생기자단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단 오리엔테이션과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본지 김경희 이사의 '학생기자단 운영' 설명에 이어 정종민 편집국장의 기사쓰기 교육이 진행됐다.

정 국장은 기사의 종류·기사 작성법·취재기법 등을 설명했다. 정 국장은 "어른의 시각으로 보려 하지 말고 정제되지 않은 청소년들만의 시각으로 다양한 소재의 기사화를 기대한다"며 "어른들이 미처 몰랐던 청소년들의 솔직한 생각과 고민을 담아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생기자단은 다음 달부터 취재 및 기사쓰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18년 학생기자단 막내 박주영 학생기자(장승포초 5년)는 "등·하교를 할 때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하거나 인도에서 오토바이·자전거 주행을 하는 이들 때문에 통학로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직접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사태를 고발하겠다"고 취재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학생기자단은 활동기간 중 기사작성에 문제점이 있거나 거제신문이 정한 윤리방침에 위배되는 사항이 적발되면 학생기자직에서 제명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