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연초면민의날 기념행사
지난 28일 연초중 체육관서
600여명 참석…경로잔치도

제6회 연초면민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28일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로 성대하게 열렸다.
제6회 연초면민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28일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날 기념식 및 경로위안잔치로 성대하게 열렸다.

제6회 연초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8일 연초중학교 체육관에서 면민과 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초면체육진흥회가 주관하고 연초면기관단체·연초농협·김재원삼성치과·(주)삼녹·(주)덕진건설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연초면체육진흥회 유형식 회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효부상은 허한순씨, 경로효친상은 주원금씨, 장수상은 102세 박두악 어르신이 받았고, 효행장학상은 이성찬·송한솔·이은선 연초중학교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옥상종 연초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6회 연초면민의 날 기념행사는 면민의 날 기념식뿐 아니라 경로위안잔치로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연초면의 대잔치"라며 "햇살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아 지역 화합과 경로효친의 미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형식 체육진흥회장은 "연초면의 자긍심은 경로효친 사상이 대대손손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역경기가 어려워 웃음꽃이 필 날이 많지 않은데 오늘 하루 연초면 전역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면민의 날 기념식, 2부 경로위안잔치로 나눠서 진행됐다. 경로위안잔치에는 축하공연·경품추천에 이어서 연초농협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선정 할머니(69·연초면)는 "온 마을의 면민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젊은이들의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노인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준 연초면 체육진흥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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