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20일 3일 동안 사내연수

거제신문은 지난 17·18·20일 3일 동안 본사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언론윤리·사진·편집교육을 열었다.

17일에 열린 언론윤리교육은 이영동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을 강사로 초청해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 중재위원은 언론보도와 분쟁을 주제로 분쟁을 야기하는 허위·편파·왜곡·과장 보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사를 작성할 때 언론논쟁을 피하기 위해서는 초상권·사생활·음성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반론이 부족하거나 없고, 객관성이 떨어지는 주장, 보도의 이면 문제 등은 분쟁을 야기하므로 기사 작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다음날 18일에는 윤병삼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 '보도기사 사진과 카메라'를 주제로 강의했다.

윤 자문위원은 보도기사에 필요한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카메라 작동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윤 자문위원은 "찰나의 순간을 촬영할 때 빛을 어떻게 이용할지, 피사체를 어떤 모습으로 구현해낼지 늘 고민해야 한다"며 "피사체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말했다.

20일은 허철호 경남신문 편집부장이 2시간 동안 편집교육을 진행했다. 허 편집부장은 취재·편집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편집 과정에서 중점 둬야 하는 점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그는 "신문지면은 한정성이 있어 압축적인 표현으로 누구라도 어떤 기사인지 알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편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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