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론조사 경선서 승리, 민주당 김성갑·윤경아 중 1인 VS 한국당 박용안 VS 민중당 이길종

박용안 자유한국당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고현·상문·장평) 예비후보가 천종완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자로 선정됐다.

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의회 의원 선거 거제시 제1선거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100% 시민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청년 가산점 대상인 박용안 예비후보가 청년 가산점 30%를 포함하지 않아도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16일 한국당 경남도당은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는 거제의 새 시대를 갈망하는 거제시민이 한국당에 새로운 인물을 앞세워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을 내린 거라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직접 박용안을 선수로 뽑아준 만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계룡초등학교·고현중학교·진주 명신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다.

윤영 전 국회의원과 김한표 국회의원의 5급 비서관을 지냈고 현재 자유한국당 도당 대변인과 중앙당 전국위원을 맡고 있다.

이로써 경상남도의원 제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갑·윤경아 예비후보 경선 승리자와 자유한국당 박용안 예비후보, 민중당 이길종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쟁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경선은 100% 권리당원선거인단 여론조사로 이뤄져 20일 전후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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