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농협 열악한 구조 아래 이뤄내 더욱 높게 평가받아

둔덕농협(조합장 김임준)이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NH생명보험 연도대상을 3년 연속 그룹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200여 지역농협 가운데 3년 연속 그룹 1위를 달성한 곳은 3개 농협이지만 농촌 농협으로는 유일하며, 경남에서도 처음이다.

지난 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017년도 그룹평가 1위달성과 함께 3년연속 1위 수상을 하여 전국농협 최초로 농촌농협이 3연속 달성이라는 업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업적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며, 더구나 둔덕이라는 농촌농협의 열악한 구조아래 이루어낸 것이어서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

둔덕농협은 부상으로 3연패 수상기와 조합장·담당직원·조합장 추천직원 1명 등 3명이 해외연수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김임준 조합장은 이 모든 결과의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면서 "앞으로도 둔덕농협은 전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 미래의 농촌 모델농협으로 성장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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