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2015년부터 읽었다. 주민센터에 갔다가 대기시간이 길어져 놓여있는 거제신문을 보고 구독신청을 했다. 1년 정도 보다 해지하려 했다. 지난해 이웃 딸아이가 독서감상문으로 상을 받았다고 하고 주위에도 거제신문 독자가 꽤 있어 구독 중이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시리즈로 진행되는 기획기사가 흥미로웠다. 지난 해 교통사고 예방캠페인 관련 기획기사들을 재밌게 읽었다. 거제를 타 지자체와 비교해 타 지역보다 나은 부분들은 자부심을 갖게 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의식개선을 통해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타 지역과 비교하는 기획·캠페인 기사들이 다양하게 실렸으면 한다.

Q. 거제에서 가장 떠오르는 이슈는
= 거제뿐만 아니라 전국적 문제다. 최근 미세먼지가 너무 많았다. 거제 또한 미세먼지 안전지역은 아니더라.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되니 미세먼지 걱정이다. 비가 한창 내릴 땐 미세먼지가 없어서 좋았지만 이제는 내려도 '흙비'라고 하니 걱정이다. 마스크의 필요성을 최근 절실히 느낀다.

Q. 최근 기사 중 인상 깊었던 기사는
= 거제시 경관계획 재정비 기사였다. 시민 공청회를 이 시기에 진행했다고 하던데 거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진행이 되길 바란다. '개발지역에 어디 누가 개입이 됐다'라는 말이 항상 나돈다. 거제를 위해서가 되야지 누구를 위해서는 잘못된 일이다. 거제신문 만화처럼 '특혜'도 재정비를 해 시가 강조하는 청렴의 길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거제신문에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점이 있다면
= 예쁜 사진들이 담겨져 좋았다. 지난 주 독봉산웰빙공원 사진을 보고 가족과 공곶이 꽃구경을 다녀왔다. 행사들과 거제의 아름다운 광경들을 이번처럼 소개말과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신문들을 보면 사건·소식뿐만 아니라 생활지, 정보지로써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최금숙(49·아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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