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천확정 늦어…'예열 중인 거제선거판'
민주 공천확정 늦어…'예열 중인 거제선거판'
  • 정종민 기자
  • 승인 2018.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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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옥은숙 도의원 후보만 확정…시장후보 금주 1차 컷오프
자유한국당, 일찌감치 출마자 확정 후 나홀로 선거 '상대 나와라'
바른미래·정의·민중·노동당, 후보 확정 '다양한 선거전'

6.13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지사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열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장 및 도·시의원 선거는 자유한국당은 확정됐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나홀로 선거' 양상을 띠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거제시장 후보로 서일준 예비후보로 일찌감치 단수 확정했다.

그렇지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거제시장은 경선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7일 문상모·변광용·우성·이영춘·장운 예비후보 등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도당은 5명 가운데 1차 컷오프를 실시한 후 문상모·변광용·장운 예비후보 3명에 대한 여론조사 등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의원의 경우 옥은숙(제3선거구) 예비후보만 도의원 단수 후보자로 추천됐을 뿐, 14일 광역의원 복수 및 기초의원 단수 후보자 면접, 21일 기초의원 복수 후보자 면접을 차례로 진행한 후 매주 월요일마다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도당 공관위가 추천한 인사는 도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중앙당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후보자가 최종 확정된다"며 "경선 일정까지 감안하면 4월 내에 모든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비교하면 늦게는 1개월 정도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미 공천이 확정된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당내 경선에서 자유로워져 선거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상대가 누가 될 지를 몰라 선거 전략을 짜는데 고민하고 있을 뿐이다.

이와 함께 거제지역 도·시의원 선거에는 바른미래당 1명, 정의당 3명, 민중당 2명, 노동당 2명도 공천이 확정된 상태다. 이처럼 민주당·한국당과 여타 4개 정당 소속 출마자 등 6개 정당 출마자가 다양하게 분포된 지역은 전국에서 거제와 창원 뿐이다.

이는 노동자 중심 도시에 따른 노동자 대변 정당 분포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결국 거제지역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자가 확정될 4월 중순이후까지 예열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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