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2일 남은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도 점점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현역 의원 가운데 출마 예정인 김창규·옥영문 도의원과 진양민·한기수 시의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23일~27일에는 이행규 전 시의원과 전기풍 현 시의원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이행규 예비후보는 수양·옥포1·2동과 연초·하청·장목면이 지역구인 제2선거구에 경남도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거제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남 도정의 산적한 문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전기풍 예비후보는 현 지역구인 옥포1·2동 다선거구에 예비후보를 등록했다. 전 예비후보는 "3선에 도전은 하나 지역경기가 어려워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30일까지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명철)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총 62명이 됐다. 거제시장 8명, 경남도의원 13명, 거제시의원 41명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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