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광역후보자, 2선거구 김창성·거제 3선거구 김창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1차 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 발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이 거제시장 후보 공천자로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을 선정했다.

또 경남도의원 거제지역 후보 공천자로 거제 2선거구에 김창성 전 거제시의원, 거제 3 선거구에 김창규 경남도의원을 확정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한표 국회의원)는 26일 오후 7시 도당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초단체장 후보 가운데 거제사장 후보로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 양산시장 후보로 나동연 양산시장, 의령군수 후보에 이선두 전 경남도 행정과장을 각각 단수 후보로 선정했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거제시장 공천신청자인 서일준 前 거제부시장과 황영석 거제발전연구회 회장 등 2명을 대상으로 당 정체성,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 지방선거 6대 공천심사기준에 입각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한 후보자 기본자격심사를 벌였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 간 비교우위, 타당 후보자와 비교우위, 현지 지역여론 등을 종합했다"면서 "특히 여론조사 결과에서 황영석 후보에 비해 두 배 이상 앞선 서일준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월등히 앞선다고 판단해 최종 단수후보자로 추천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의원 공천자로 거제 2선거구 김창성 전 거제시의원, 거제 3선거구 김창규 경남도의원을 단수 후보자로 추천했다. 거제 1선거구는  박용안 전 국회 정책비서관과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을 경선후보자로 선정했다.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기초단체장,광역·기초의원 공천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면접심사, 여론조사 등을 통한 면밀한 후보자 기본자격심사를 실시해 1차 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지역 이외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선거구와 기초의원 선거구에 대해서는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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