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6일 개최…내달 30일까지 참가신청 4개 종목, 선착순 1000명 접수

국내 트레일런 대회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아 산악마라토너들의 도전의식을 불태우는 제6회 거제지맥 Trail-Run 대회가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 주최로 오는 5월26일 열린다.

Team-UTGJ(거제지맥 트레일런대회 추진회)가 주관하고 거제시·거제시체육회·거제시육상연맹·KTRA(한국트레일러닝협회)·거제마라톤클럽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모두 5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대회종목은 100㎞ 지맥 풀코스(마라톤 풀코스 이상 완주자·제한시간 28시간), 47㎞ 하프코스(마라톤 하프코스 이상 완주자·제한시간 15시간), 21㎞ 지맥 쿼터 코스(만 18세이상·제한시간 6시간30분), 12km 지맥 스카이런(만 15세 이상·일반시민 참여가능·제한시간 5시간), 단체대항전(하프와 쿼터코스부문 참가자 여성 1명 포함 4인1조 손잡고 동시 골인) 등이다.

대회일정은 오전 4시 남부면 여차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거제지맥을 타고 장목면 대금산까지 왕복해 함목해수욕장으로 골인하는 100km 지맥 풀코스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맥풀코스와 지맥하프코스를 완주할 경우 4점과 3점의 ITRA(국제트레일러닝협회) 인증포인트가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오는 4월30일까지 홈페이지(http://trail-ru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거제지맥의 아름다운 풍광은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선수들에게 위로와 친구가 돼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거제지맥의 아름다움을 트레일런을 통해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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