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진행…"북적이던 영광은 없었지만 실속 있었다"

김한표 국회의원의 한 달 동안 진행됐던 의정보고회가 지난 14일 장승포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김 의원은 지난달 21일 남부면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장승포동까지 18개 면·동에서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각 면·동마다 20명~50명이 모여 김 의원의 의정활동과 거제시 현안과제, 지역민 민원 청취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지역 최대 현안과제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집행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의 상의된 내용을 상세히 보고했고,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승인 촉구를 비롯한 거제 도로교통망 구축 진행상황, 교육시설 구축 등 지역현안 사업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지방도로 1018호선·58호선 연장, 주차장 확보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부터 상문동·아주동 초·중학교 신설 등 교육문제까지 다방면의 문제를 제기하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네 일하는데 있어 여야와 보수·진보가 있겠느냐. 동네일을 위해선 화합하고 거제시민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늘 연구하겠다"며 "바쁜 와중에도 의정보고회에 어려운 발걸음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한 자유한국당 한 당원은 "이전보다 참석한 인원이 현저히 줄었지만 거제의 현 실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실속 있는 의정보고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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