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4월5일까지 문예회관 소장작 품展
거제도 풍경 39점…문인들 시·수필도 함께 전시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작품 33점과 시·수필이 함께 전시돼 봄을 맞는 거제시민들에게 다가간다.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종철)은 관람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소장작품展 '오! 아름다운 거제도'를 오는 14일부터 4월5일까지 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소장작품 展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한 기획전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개관 이후 국내외 및 지역 작가들의 중요한 현대미술 작품을 수집해오고 있다. 소장된 작품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재해석해 거제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소장작품展 '오! 아름다운 거제도'는 지역시민의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작품과 관람객 간의 소통을 위해 기획된 전시로 구상미술의 정수를 자랑한다.

또한 각기 다른 작가들의 다채로운 표현기법으로 재해석한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거제도 풍경 39점과 거제 문인들의 거제도 예찬을 담은 시와 수필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될 작가는 장이규 이두식 김재학 이인섭 정우범 강은성 김광수 구자옥 차대영 정진윤 이철호 김동수 박도진 박충호 신철수 이창훈 전미영 정경춘 강성중 장태묵 김성호 이동국 노석미 김윤희 최상영 최인석 박득순 곽지은 권용복 정수룡 조창희 주영훈 이인 조영재 김호민 여형구 작가다. 함께 전시할 거제를 대표하는 문인들은 강송자 김무영 김문백 김운항 김임순 김정희 원순련 윤일광 이금숙 이성보 작가다.

거제문화예술회관 김종철 관장은 "이번 전시를 관람하면서 거제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작품 속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등을 그림·시·수필과 함께 감상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미소가 지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전시감상'을 진행해 관람객들과 소통 한다.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는 날짜 지정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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