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면 칠천도에 사는 사업가(어업) 임유운(93)씨가 지난 7일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 연초분회(분회장 이득만)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노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많은 노인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유운 씨는 "고향인 연초마을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영위하는 것에  연초노인회가 그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노인회 운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득만 분회장은 "지금은 연초면이 아닌 바로 옆 마을인 하청면에 살고 있지만, 고향 노인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마음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연초노인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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