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18분께 장목면 관포교차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66)씨가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등 7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주변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명절 철 음복 이후 운전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의심했으나 다행히 음주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거제경찰 관계자는 "관포교차로는 거가대교 개통 이후 이용객이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운전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신호기 작동 유무까지는 아직 고려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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