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미수거 등에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쓰레기처리시설 및 수거 대행업체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휴무함에 따라 쓰레기 수거가 일시 중단된다. 연휴동안 시는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편성·운영해 청소관련 민원발생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설 명절 연휴를 전·후해 쓰레기처리시설(소각장·선별장·음식물처리시설)의 반입시간 연장 및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조성은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내집(점포)앞 내가 쓸기 운동'과 '폐기물 감량화 노력'에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설 연휴동안 수거일정에 맞춘 올바른 배출노력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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