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새 주소사업·민원행정업무 종합평가서 전국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7년도 새 주소사업, 민원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새 주소사업 추진실적 우수로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민원행정업무 우수로 상사업비 3,000만원을 받게 됐다.

시는 새 주소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상남도 최우수시로 선정돼 중앙평가에 추천돼 행자부 평가에서 최종 우수시로 선정됐다.

2004년부터 읍과 동지역 도로명 사업을 시작으로 면 지역까지 4년여에 걸친 꾸준한 추진과 예산의 뒷받침이 우수 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조례 제정, 새 주소위원회 구성, 도로명 시설물에 대한 지방재정공제회 가입, 새 주소 안내도 거제지역 전 세대 배부 등이 수범사례로 채택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1년까지 도로명 주소와 지번주소를 같이 사용할 수 있지만 2012년부터는 도로명 주소만을 써야 한다.

민원행정업무 종합평가는 주민민원행정일반, 국민권익 향상 시책, 민원제도 개선, 전자민원 G4C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여권분소 설치, 은행식 창구를 본 뜬 민원통합 발급시스템, 민원 1회 방문처리제 운영, 민원 불편 수렴 수신자 전용전화 ‘e-편한 전화’ 설치 운영과 각종 민원접수 및 처리사항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보내는 등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방문 민원객의 열린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음악실 운영, 전시회 유치, 민원안내 도우미 배치 등 민원실 단순 창구 업무뿐만 아니라 컴퓨터, 복사기,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과 체중기, 혈압기 이용 수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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