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 거제팔각회(회장 안승철)는 지난 10일 웨딩블랑 2층에서 제52·53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한마음으로 뭉쳐 함께하는 참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다.

대한민국 팔각회 박수용 총재를 비롯해 경주·양산·대금산 팔각회 등 각 지역 팔각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새터민 조기정착 지원 장학금 전달과 재직기념패·추대패·우수회원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를 한 후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최영란 제52대 회장이 이임하고 안승철 제53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조기정착지원금을 5명의 학생에게 전달했으며, 박유정 부회장과 이명원 총무이사·박종길 재무이사가 국회의원 상을, 오종수·이순애 회원이 거제시장상을, 이성오·김복녀 이사가 거제시의회 의장상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상을 받았다.

안승철 취임회장은 "그동안 눈부신 노력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최영란 이임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18년 거제팔각회 회장으로서 거제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팔각회 박수용 총재는 축사에서 "창립 53년이란 세월속에 수많은 희노애락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임회장과 거제팔각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변화된 팔각회를 만들어가길 부탁한다"고 했다.

한편 거제팔각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평화통일 연수회 및 판문점·안보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제15회 평화통일 염원 거제사랑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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