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무술년(戊戌年) 첫 새벽을 맞습니다.일년 365일, 하루하루가 늘 새로움이고 설렘이길 바랍니다.                                - 장승포항에서, 사진 김동규 작가
2018,무술년(戊戌年) 첫 새벽을 맞습니다.일년 365일, 하루하루가 늘 새로움이고 설렘이길 바랍니다. - 장승포항에서, 사진 김동규 작가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미처 드리지 못했던 말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거제지역사회의 현안문제를 지면을 통해 비교·분석·평가하고 때로는 토론하며 거제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나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미흡한 점도 많았습니다.
허나 권력과 자본에 무릎 꿇지 않고 바른언론의 길을 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황금개띠 해입니다. 60갑자(甲子)에서 무(戊)는 10간(干) 중 음향오행에 따라 황금색에 해당합니다. 술(戌)은 12지(支) 중 개(犬)에 해당돼 황금 개띠 해라 한답니다. 개는 우리 인간들과 제일 친근한 동물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애완동물 1호 이기도 합니다. 불교에서는 술신장(戌神將)이라 하여 충성과 의리, 끈기의 상징입니다. 극락 또는 해탈의 길로 빨리 들어서게 하며 예술성 충만한 '정취보살'의 화신이기도 합니다.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하는 욕 중에 제일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무술년 황금개띠 해, 우리 거제 시민들이 많이 웃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조선경기 침체로 지역경기가 참 어렵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을 만큼 어렵습니다. 올 한 해, 개(犬)의 의리와 끈기로 이겨 나가시길 빕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희노애락, 거제신문은 여러분 곁에 함께 있습니다.
올해 무술년은 6.13 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시민들과 같이 울고, 웃을 수 있는 얼굴들이 기다려집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거제신문 대표이사 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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