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50분께 장승포동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받은 거제소방서는 진압차량, 화학차량 등을 출동시켜 화재 진화에 나서 오전 1030분께 큰 불은 모두 잡았고 현재 내부 잔불을 정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나자 현장 작업자 21명 모두 무사히 공사현장을 빠져나왔으나 일부 작업자들이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고통을 호소해 인근 대우병원과 거제백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화재를 첫 신고한 인근주민 A씨는 “7~8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에 불꽃이 튀어 1층에 있는 스티로폼에 옮겨붙었다고 말했다

거제소방서는 목격자와 현장 작업자 들의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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