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수협뷔페서 주민자치위원 이·취임식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고현동 수협뷔페서 열렸다.

주민자치위원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인 주민자치시대를 이끌어가자는 다짐이 행사장 곳곳에서 퍼졌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사회봉사와 문화강좌·교육프로그램 중심으로만 운영돼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뿐만 아니라 책임감으로 처리하는 주민자치시대의 구현을 위해 앞장서자는 구호가 나온 이유다.

임태성 취임회장은 "현 정부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적극 지원하고 있고 경남도 역시 주민자치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며 "주민자치의 가장 기본적인 주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과 총회로 이뤄진 1부 행사에 이어 2부 이·취임식, 3부 공개행사로 진행됐다.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임희한 이임회장에게 희망2018 나눔캠페인 성금 기부 및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자리에 함께 한 권민호 시장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부각되면서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해지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해진 가운데 앞으로 한 발 더 앞서 나가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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