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5일 '꿈에그린'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한화건설과 한화호텔&리조트의 지원으로 새 단장한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식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한화건설 및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도서관에는 3000여권의 도서와 정보검색 컴퓨터 등 일반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와 기업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화건설 윤용상 상무는"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고 상생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관한 '꿈에그린' 도서관이 거제시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조금 이나마 해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거제시와 깊은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거제복지관 이상영 관장은 "사회현장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어떻게 높일까 항상 고민한다. 위기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것만이 사회복지가 아니며, 독서공간 마련과 같이 모두에게 보편적 복지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관소감을 밝혔다.

한편 '꿈에그린'도서관은 지난 6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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