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도 나누고 놀이도 되는 재미난 신문
추억도 나누고 놀이도 되는 재미난 신문
  • 권오현 기자
  • 승인 2017.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2017 NIE 신문활용교육…계룡중·장승포초등서 진행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 계룡중학교에서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 계룡중학교에서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30일 계룡중학교(교장 손정충)를 방문해 올해 마지막 신문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장승포초등학교(교장 강기룡)에서 신문활용교육을 진행했다.

1년 동안 수업을 진행해온 거제교육지원청 김철수 장학사는 "올 한 해 동안 20여개의 학교에서 강의했는데 거제신문의 지속적인 신문활용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며 "신문을 알기 전에는 어렵게만 느꼈던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면서 조금이라도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마지막 수업 소감을 전했다.

계룡중학교 신문활용교육은 3학년8반 학생들과 함께 했다. 김 장학사는 계룡중학교 특색인 '2005·나의문집·장미·소나무' 등의 모둠이름을 준비해왔다. 학생들은 신문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장 많이 접한다고 말했다. 정다연 양은 "학원선생님이 신문을 스크랩 해오는 것을 보고 신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종이신문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또 '나에게 신문이란'이라는 주제로 한혜승·박남은 학생은 현 신문에 대해 비판했다. 이정후 학생은 "곧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넣고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하는데 1년 동안 같은 반으로써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27일 장승포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신문은 지난달 27일 장승포초등학교에서 신문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는 장승포초등학교 6학년4반 학생들과 함께 했다. 처음부터 '우리하고는 신문이 멀어요'라며 신문을 어려워하던 아이들은 신문 속의 작은 재미를 찾는 걸로 수업을 시작했다.

우창하 학생은 "신문은 지식을 쌓고 정보를 터득하는 활용도로서의 가치가 사라지면 칼싸움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로도 변화가 가능하다"며 교육시간이 짧아 칼놀이까지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김신라 학생은 "아버지가 신문을 읽고 나면 늘 신문으로 공도 만들고 배도 만드는 등 내게 신문은 추억"이라고 답해 반 친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장학사는 "처음 신문을 보자마자 멀다, 어렵다고만 말하던 아이들이 금세 적응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어려운 문장부터 찾지 말고 신문 속에 있는 만화부터 시작해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면 신문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신문 신문활용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청소년들이 신문과 친숙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교육이며 2017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