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옥포고등학교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솔바람 축제를 연다.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으로 지난 9월부터 준비를 한 이번 축제는 학업으로 인해 묵혀두고 있던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펼치며 친구들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함과 동시에 많은 체험활동과 경연 등으로 자신의 장기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솔바람제는 시작부터 끝까지 학생회 주관아래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뜻 깊다.

이번 솔바람제는 작년 솔바람제보다 더 알차게 구성했다. 학생들의 노래와 춤을 볼 수 있는 '승부', 교사와 학생의 노래를 볼 수 있는 '판타스틱 듀오'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승부'는 이번 솔바람제에서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제일 높다.

'판타스틱 듀오'는 교사들의 적지 않은 신청서가 학생회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평소와 다른 선생님들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폭발적이다. '승부'와 '판타스틱 듀오'로 개인의 장기를 보여준다면 서로 협동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이번 솔바람제에는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도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부스는 각반 교실과 특별실 위주로 진행되며, 먹거리장터는 수요음악회장 근처에서 한다.

이외에 분장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 한해 테마분장을 시켜주는 '코스프레'와 반별 경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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