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고부가가치 LNG운반선 기술 입증
대우조선, 고부가가치 LNG운반선 기술 입증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7.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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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서
극지용 쇄빙LNG선·LNG-FPSO 세계 일류상품 인증받아
대우조선해양의 극지용쇄빙LNG선과 LNG-FPSO 두 제품이 2017 세계일류 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가 주관한 '2017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는 모습.
대우조선해양의 극지용쇄빙LNG선과 LNG-FPSO 두 제품이 2017 세계일류 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가 주관한 '2017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는 모습.

대우조선해양(대표 정성립)이 고기술·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는 LNG운반선에 관한 한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KOTRA)가 주관한 '2017년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극지용 쇄빙LNG선과 LNG-FPSO'등 두 개 제품이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된 '극지용 쇄빙LNG선'은 세계 최초로 건조돼 운항중인 선박이다. 이 선박은 길이 299m·폭 50m로 우리나라 전체가 2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17만3600㎥의 LNG를 싣고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며 나갈 수 있는 '아크(ARC)-7'급 쇄빙LNG선이다. 얼음과 직접 맞닿은 선수와 선미 부분에는 일반선박 강판보다 3배가량 두꺼운 70㎜ 두께의 초고강도 특수강판을 사용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을 떠난 후 지난 한 달간 북극해에서 빙해지역 시운전을 진행, 성공적인 쇄빙항해 성능을 보여주며 선주 측을 만족시켰다. 세계 최초 선박답게 명명식 당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석할 만큼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야말(Yamal)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LNG선 15척 모두를 척당 약 3억2000만달러에 수주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금액 총 48억달러로 한화 약 5조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세계일류 상품으로 인증된 LNG-FPSO 역시 세계 최초의 기록을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에 인도한 이 설비의 이름은 PFLNG 사투(PFLNG SATU)로 SATU는 말레이시아 말로 첫 번째를 의미한다. 세계최초 LNG-FPSO임을 과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페트로나스 FLNG는 심해에 묻힌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해 액화천연가스와 가스전에서 나오는 원유를 분류해 저장·하역까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최첨단 설비다. 최초로 실전에 투입된다는 점 때문에 공사 초기부터 이목을 끌었다.

여러 기능을 한 곳에 모아놓은 설비답게 규모 또한 웅장하다. 길이 365m 폭 60m 규모로 에펠탑을 뉘어놓은 것보다 길고, 면적은 축구장 3.6배에 달한다. FLNG 상부에 설치된 LNG 생산 구조물 무게만 4만6000톤에 달하고 선체 부분에는 최대 18만㎥의 액화천연가스와 2만㎥의 가스전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청정에너지원인 천연가스를 운반하는 LNG선 관련 제품에 대한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LNG 탱크에서 발생하는 기화가스(BOG·Boil-off Gas)를 추진연료로 엔진에 공급하는 LNG 연료공급장치(FGSS·Fuel Gas Supply System)와 발전기에 가스연료를 공급하는 D-VaCo(DSME Vaporizer and Compressor)시스템 등 다양한 특허와 기술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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