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아저씨처럼 꿈을 가져 - 닉 부이치치 作

희망을 가진 닉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전 거제 중앙초에 다니고 있는 오나은이라고 해요.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저도 부모님께 감사하고, 존경하며 제가 갖고 있는 것에도 감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피아노 치기를 좋아하는데 잘 안 쳐져서 화가 많이 났던 적이 있었거든요.

솔직히 제가 밉고 짜증났을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닉 아저씨가 말씀하신 넘어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는 말을 읽고 저도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안고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닉 아저씨께 본받고 깨달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네 살짜리 아이가 아저씨께 똑같은 모습을 하고 안아줬다고 하셨잖아요? 그 네 살짜리 아이가 참으로 배려가 많고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해 주는 걸 보고 또 감동 받았어요.

저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동생과 싸울 때 너무 화가나 제가 때려서 동생을 울린 적이 두세 번 정도 있어요. 이제부터라도 다른 사람 입장을 생각을 해야겠어요. 또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겠고요.

닉 아저씨 궁금한 점이 있어요. 닉 아저씨가 태어난 곳이 오스트레일리아잖아요? 그 나라는 코알라·캥거루 등 동물들이 많죠? 한국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도 있고요. 그래서 그 나라는 어떤가요? 전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아는 것은 있어요. 코알라와 캥거루는 있는 것이요. 저는요, 닉 아저씨를 실제로 보고 싶어요. 어떤 아이들을 보셨나요? 그중에 저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 참. 행복 전도사는 행복을 나누는 뭐 그런 직업이 아닌가요? 그 직업을 가지니 어떤가요? 기분이 좋나요? 행복 전도사가 될까? 그런 생각도 지금도 하고 있어요. 저도 닉 아저씨를 닮고 싶어요. 닉 아저씨! 희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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