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과 함께하는
'2017 신문 만들기 콘테스트'
삼룡초 김건휘 '대상' 수상

거제신문·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신문속에 담아보는 우리들의 꿈 NIE 2017 신문만들기 콘테스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학교신문·가족신문 부문으로 나눠 모두 12팀이 수상했다.
거제신문·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신문속에 담아보는 우리들의 꿈 NIE 2017 신문만들기 콘테스트'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학교신문·가족신문 부문으로 나눠 모두 12팀이 수상했다.

'신문속에 담아보는 우리들의 꿈 NIE 2017 신문만들기 콘테스트'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가 지난 23일 거제관광호텔 1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거제신문·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신문이 주관, 거제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콘테스트는 학교신문·가족신문 만들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심사를 맡은 정명희 국립경남과학기술대 아동가족학과 겸임교수는 "종이신문 구독세대가 고령화되면서 젊은 세대의 신문 접근성이 떨어지고 그 세태가 고스란히 NIE 콘테스트에 반영된 듯하다"며 "가족신문 같은 경우 가족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도와 정성이 보이는 신문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문만들기 콘테스트 대상은 가족신문 부문의 삼룡초등학교 김건휘 학생의 '고은&건휘가 만들어가는 2017'이 선정돼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작품에 대해 김백훈 거제신문 독자위원장은 "신문형식에 가장 가깝고 가족의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간 정성이 돋보였다"며 "부모와 아이들이 한데 힘을 모아 신문을 만들어 이번 콘테스트에 가장 부합하는 주제를 선보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학교신문 만들기 최우수상은 오량초등학교 박준서 학생 외 9명의 '견내량의 다섯(五) 보물(良) 이야기'가 받았다. 우수상은 거제초 이혜인 학생 외 25명의 '거제초 4학년2반 2017년 학급신문'이, 장려상은 중앙초 이상하 학생 외 24명의 '중앙열차'와 거제중앙중 신문반 박서진 학생 외 12명의 '아우름소리'가 받았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족신문 고학년 부문 최우수상은 아주초등학교 김낙윤 학생의 '생활의 발명'이 받았다. 우수상은 신현초 원종혁 학생의 '종혁이네 가족신문'이, 장려상은 신현초 고수현 학생의 '슈퍼맨 신문'과 거제초 이예빈 학생의 '우리집 가족신문'이 받았다.

이번에 참여가 저조했던 가족신문 저학년 부문은 모두 동부초 학생들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이유정 학생의 '유정이네 가족신문'이, 우수상은 방미르 학생의 '꿈꾸는 미르네'가, 장려상은 조승우 학생의 '행복한 우리가족'이 받았다.

학교신문과 가족신문 2개 부문 모두 최우수상에는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우수상에는 거제신문 대표이사상과 상금 20만원이, 장려상에는 거제신문 대표이사상과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동성 거제신문 대표이사는 "교육환경이 바뀌다 보니 교내 대회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해 출품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며 "내년에는 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세심하고 준비된 NIE 콘테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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