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에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나 4건의 교통사고 모두 일몰 직전후인 오후 6~7시 사이에 발생한 만큼 차량 전조등 켜기가 생활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 유턴을 비롯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는 행위 등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22일 오후 610분께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정문 앞에서는 승용차 4대의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가장 앞 차량이었던 A(47)씨가 부상을 입어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지난 21일 오후 64분께 장평동 장평사거리에서는 트럭과 승용차의 추돌로 아찔한 사고가 났다. 승용차에 탑승한 B(56)씨와 동승자 모두 부상을 입었고 트럭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오후 69분께 옥포동 롯데마트 앞 국도14호선에서는 승용차와 오토바이의 정면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C(35)씨가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응급처치 이후 대우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17일 역시 오후 639분께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구간인 수양동 양정터널 인근에서 승용차량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대 차량의 운전자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28분께는 고현동 소재 주택에서 신경안정제를 다량 복용한 D(56)씨가 가족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빠르게 옮겨져 목숨을 구했다. 현재 안정을 취하는 중이며 잠이 오질 않고 가슴이 답답해 복용한 약의 양이 과해서 발생된 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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