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 거제해양수산사무소로 관리업무 일원화

수산업경영인 관리업무가 거제시에서 거제해양수산사무소로 통합, 추진된다.

거제해양수산사무소(소장 구갑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6일 해양수산부 훈령 470호로 수산업경영인 선정 및 관리요령 일부가 개정됨에 따라 수산업경영인 확정, 자금지원 등의 업무가 거제시에서 거제해양수산사무소로 일원화 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어업인 후계자 등 선정 및 관리요령을 수산업경영인 선정 및 관리요령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선정방법도 지난해까지는 상시 신청 접수 후 매분기마다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년 11월 말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2월 말까지 선정하고, 다음해 1월 말까지 지원대상자를 확정,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

수산업경영인 선정 및 관리 등 모든 업무(수산업경영인 신청·접수, 선정, 확정, 자금지원, 사후관리 등)가 해양수산사무소에서 일괄처리토록 개정됐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로 이원화 돼 있어 어업인들의 불편을 야기함은 물론 지원자금이 적기지원이 어렵고 예산집행 부진 등의 문제점이 노출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거제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관리체계가 일원화됨에 따라 원스톱 업무가 처리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으므로 보다 많은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에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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