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5일 거제시 중기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2018~2022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대상사업은 23개로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자문을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비 확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담당부서들은 사업비 확보에 힘써 사업기간에 맞춰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선해양플랜트과는 옥수시장 맞은편의 옥수동새시장에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고현시장과 옥포중앙시장에 이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는 내년부터 2022년말까지 만0세~5세의 아동에게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관광과는 농소해수욕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문재인 대통령 생가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양항만과는 장목권역단위거점개발 및 옥계마을·와항마을 특화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어업진흥과는 양식어장 자동화시설 정비사업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개발과·건강증진과·상하수도과 등에서 중기적으로 필요한 재정 계획을 확보해나간다.

한편 2012~2017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선정됐던 사업 중 14개 사업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라 계획과 자문이 사업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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