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은 오는 22일 YS서거 2주기 추모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소망나무 키우기'를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은 오는 22일 YS서거 2주기 추모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소망나무 키우기'를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

故 김영삼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도식은 권민호 거제시장과 김한표 국회의원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추모시 낭송,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삼 대통령은 IMF 외환위기로 인해 많은 업적들이 가려졌지만 이 땅에 민주화의 새벽을 연 위대한 정치인이었으며, 제14대 대통령으로 취임 이후 하나회 해체, 금융실명제, 역사바로세우기 등 수많은 개혁조치를 단행해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거제시는 김영삼 대통령이 남긴 '통합과 화합'이라는 유지(遺志)를 받들고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이번 추도식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은 '소망나무 키우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에게 고인을 추모하는 글과 개인적인 소망을 기록하는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故 김영삼 대통령의 삶과 뜻을 기리는 추모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은 소망나무에 달 수 있는 소망엽서 1만장을 준비하여 방문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기록전시관 1층 로비에 설치해 오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15일 동안 운영한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김영삼민주센터의 주최로 같은날 서거 2주기 추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