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지난 15일 제4회 정안과의원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거제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고현 정안과의원(원장 정달전)에서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각 면·동 분회 소속 20개 팀 180여명의 선수와 내빈, 지회 임원,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거제외간팀이 우승해 상금과 상장, 우승기를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거제팀, 장려는 상문팀과 고현팀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또 2부 우승은 아주팀, 준우승은 복지관팀, 장려는 일운팀과 능포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우승팀인 거제외간팀 이정민 선수가 차지했다.

정달전 원장은 "네번째로 열린 정안과의원장기 대회가 제법 성숙해 졌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지도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수 지회장은 "거제에 여러 기관과 단체가 많이 있지만 노인들에게 애정어린 관심으로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곳은 많지 않다"며 "노인들의 현실은 어렵고 외롭게 살고 있다. 우리 노인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어 서일준 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