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동녹색농촌체험마을(이장 옥대석)은 지난 11일 마을회관과 하천에서 환경운동연합 생태체험 프로그램인 수달똥찾기 활동을 벌인데 이어 마을 입구에서 수달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삼거마을이 거제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2017년 농촌전통생태자원 활용기술시범 사업계획에 선정돼 지난 1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중간보고회 겸 생태체험 시연회로 마련된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동영상 시청과 수달생태 학습에 이어 하천에서 수달똥을 찾고 수달먹이가 되는 물고기 등을 관찰하고 수질측정 등을 직접 해봄으로써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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