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초·중 스토브리그 개막

전국 최고의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올 겨울 거제에서 기량을 다진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거제시장배 전국 우수 초·중 스토브리그 대회가 지난 7일부터 2월3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 등 4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초등학교 14개팀과 중학교 12개팀 등 전국 26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자체적인 훈련으로 개인기와 팀워크를 배양하고 팀별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또 개인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 감투상, 득점상, 최우수골키퍼상 등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축구꿈나무를 발굴·육성해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잘 만들어진 체육시설을 널리 알려 동절기 전지훈련 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거제 이미지를 살려 전국대회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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