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10일까지 일주일간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에도 비관자살이 발생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삶이 척박할수록 주변 사람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또 가을 수확철 농민들의 추락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8일 오후 6시3분께 거제면 외간마을에서는 A(77)씨가 2m 사다리 높이에서 떨어져 허리를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평소 이용하던 사다리였지만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주변이 어두워 발을 헛디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가벼운 허리통증만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개에 물린 사건으로 견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진 가운데 대형견에 손가락이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54분께 고현동 고현시장에서는 B(44)씨가 목줄이 채워져 있는 대형견인 진돗개에 손가락이 물렸다. 피해는 크지 않아 응급조치 후 거제백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받았다.

일방통행 및 신호체계 변경 등으로 혼란을 빚고 있는 아주동 하나로마트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한 사고도 있었다. 지난 4일 오후 9시3분께 오토바이 운전자 C(40)씨가 승용차와 부딪혀 왼쪽 늑골 통증으로 대우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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