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렬·박영덕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기원은 최근 제26회 경상남도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최고장인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로 25명의 후보자 중 1차 서류심사과 2차 현장 확인, 3차 면접심사 등의 세부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준열 기원은 중량 1만톤의 대형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기계 가공 업무를 수행하며 조선산업 품질 개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기계(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최고장인에 선정됐으며, 지난 4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현장개선 대기업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조선(선박건조) 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박영덕 기원은 조선 선체블록 제작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조선산업 품질개선에 공헌했고 21세기 신지식인 포상 등을 받았다.

한편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최고장인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장려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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